개원 106주년을 맞은 성소병원(병원장 김종흥)은 5월 한 달간 ‘사랑의 달’ 행사를 개최하고 있어 지역민과 환우들에게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성소병원은 개원 100주년인 지난 2009년부터 매년 5월을 ‘사랑의 달’로 지정하고 지역민들로부터 받아 온 사랑에 보답하는 다양한 행사를 열고 있다.

 어린이날을 맞아 지난 5월 4일에는 성소병원 신관 1층, 5층 로비와 소아병동에서 소아환자를 대상으로 풍선아트, 페이스 페인팅 이벤트를 진행해 큰 인기를 끌었다. 또 어버이날인 5월 8일 에는 병원 인근 경로당(법상ㆍ상일ㆍ태성ㆍ법석골ㆍ화성)을 방문하여 어버이날 성금 100만원을 전달하고, 19일 화요일에는 구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무료진료 및 건강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15일에는 사랑의 헌혈 캠페인 이름으로 안동성소병원 응급실 앞 주차장에서 경북적십자혈액원과 연계하여 직원 및 지역민이 참여하는 헌혈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 외에도 성소사랑음악회와 지역 중고교생 11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온정을 나눌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김종흥 병원장은 “안동성소병원이 106년간 유지 될 수 있었던 이유는 지역민의 아낌없는 애정과 신뢰 덕분이다.”며 “여러가지 사회봉사활동과 행사를 통해 그 동안 지역민이 주신 사랑에 작게나마 보답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