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11년 정신질환 실태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 중 평생 우울증을 앓은 적이 있는 사람은 271만 명으로 10년 전인 2001년(166만 명)에 비해 63%나 급증한 수치를 보여주고 있다. 무엇보다 인구 10만 명당 자살사망자 수도 2000년 13.6명에서 2010년 31.2명으로 늘어 높은 증가율을 보이며 심각한 문제로 떠올랐는데..하지만 우울증 등 정신적 문제가 생겼을 때 병원이나 상담소를 찾는 사람은 15.3%에 불과해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한 편이다. 살다보면 우울하거나 슬픈 경우가 있기 마련이지만 우울증은 이런 증세가 2주 이상 지속되며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게 되는 경우를 말한다고...우울증은 어떤 질환이고 어떻게 치료하고 관리해야 하는지 자세하게 알아본다.

우울증과 우울감은 구별해주어야 하는데 우울한 기분이 최소 2주 이상 지속되어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것이 우울증이며, 우울증 환자의 50%정도가 20~50대 사이의 연령대를 차지합니다. 우울증의 문제점은 짧게는 몇 달, 길게는 몇 년까지 증세가 지속되며 학업 및 직업의 실패, 약물, 알코올 의존 등의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으며, 우울증을 방치할 경우 우울증 환자의 10~15%가 자살을 시도하는 것이 가장 심각합니다.  

우울증 증세

① 이유없이 울음이 난다.

② 평소에 흥미 있거나 관심 있던 것들이 없어진다.

③ 대부분 입맛이 떨어진다.

④ 몸이 무겁다

⑤ 불면증

연령에 따른 특이한 우울증상

소아청소년 - 짜증, 반항, 등교거부, 성적저하, 약물남용, 청소년 비행, 고3병

중년 - 건강염려증, 죄책감, 의심, 절망감, 공허감, 화병

노인 - 모호한 신체증상, 불면, 불안, 집중력 및 기억력 저하(가성치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