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성소병원(병원장 김종흥) 부설 성소백세대학 제 9기 졸업식이 12월 8일(목) 오후2시 신관10층 은파홀에서 열렸다.

성소백세대학은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춘 본원 전문의의 건강강좌와 지역문화와 역사에 대해 알아보는 문화강좌, 신나는 노래교실, 실버댄스 및 스포츠댄스 등 다양한 수업 프로그램을 운영,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가 선용과 배움의 터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제9기 성소백세대학 졸업식에는 권정식 학생회장(75세)을 비롯한 87명의 학생들이 졸업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안동시교육장상에 권정식 학생회장(75세)이 대한노인회 안동시지회장상에 권순교(66세), 조상래(74세) 부회장이 수상하였고 안동문화원장상에 권민정 사무국장(71세)이 백세대학장상에는 심복남(72세), 이삼우(73세) 반장이 수상했다.

김종흥 병원장은 “100세 시대에 배움에 대한 끊임없는 열정으로 백세대학을 찾아주신분들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드린다.”며 “새롭게 습득한 지식을 지혜롭게 활용해 안동의 발전을 위해 더 많은 격려와 조언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로 9기 졸업생을 배출하는 성소백세대학은 2008년 지역 최초로 개설, 현재까지 1026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