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성호 정형외과장(진료부장)의 퇴행성관절염 강의 열어◀
『안동교회 부설 안동경로대학』에서는 현대 우리 사회 노인층이 겪고 있는 소외와 고민을 노인들에게 적절한 교육을 통해 사회 적응과 알찬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강좌를 개설하고 있다
3월 16일(수) 안동교회 안동경로대학에서 주최하는 건강강좌에 본원의 정형외과 이성호 과장(진료부장)이 “퇴행성관절염에 관하여”라는 연제로 강의를 하여 약 400여명의 지역노인들이 참여하는 성황을 이루었다.
특히 노인들에게 많이 오는 퇴행성관절염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과 재활운동과 골관절내시경, 인공관절 등에 대해 열띤 강의를 진행 하였다.
퇴행성관절염이란 관절을 형성하는 물렁뼈의 손상과 닳아 없어져 생기는 것으로 관절통과 관절의 변형이 오는 현상이다. 증상에는 무릎 통증과 손가락이 튀어나오는 것과 허리뼈에 오는 경우 디스크 증상과 합병될 수 있고 사타구니의 고관절에 생기는 경우도 있다.
퇴행성관절염의 치료에는 체중 조절과 운동이 매우 중요한데 하지 근력이 강화된 환자는 병의 진행과 통증이 훨씬 덜하기 때문이다. 하지 근력의 강화에는 자전거 타기, 평지를 걷기, 수영 등의 운동이 이상적이다.
인공 관절 수술은 아주 심한 경우로 가까운 거리를 걷거나 밤에 잠을 잘 때에도 심한 통증이 생기는 경우라면 수술을 고려해야 하는데 수술은 무릎과 같은 경우 대퇴골과 종아리뼈의 무릎 쪽 끝부분을 잘라낸 후 잘라낸 부분만큼을 무릎 관절과 같은 모양으로 되어 있는 금속 인공 관절로 갈아 끼우는 것이다.
퇴행성관절염 환자는 대개 60세가 넘은 환자들인데 수술은 70세를 넘어서 실시한다.
또 노인들은 무조건 걷는 것보다는 하루 약 30분정도 걷는 것이 좋고, 몸무게를 적당히 빼고 항상 밝고 긍정적인 사고를 유지하고 부부가 즐거운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이 건강을 유지하는 비결이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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