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생활 환경
- 1) 실내 온도
권장 실내 온도는 18~21℃이며 신생아의 경우 20~22℃입니다. 아기는 체온조절 능력이 적으므로 너무 덥게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2) 선풍기나 에어컨
선풍기는 직접 바람에 닿지 않게 주의하고 에어컨의 경우 방이 너무 추워서는 안 됩니다. 건조하지 않게 방 안의 습도 유지에 주의하고 공기필터 청소는 철저하게 해야 합니다. - 3) 옷 입히기
- 아기들은 통상 어른보다 하나 더 입히는 것이 보통입니다. 실내온도에 따라서 적절하게 입히면 됩니다.
- 아기를 너무 푹 싸지 마십시오. 하지만 아기는 체온 조절능력이 미약하기 때문에 너무 적게 입히는 경우 체온 손실로 위험해질 수 있습니다. - 4) 강보에 싸주기
- 강보에 싸주면 엄마 뱃속에 있을 때와 유사한 포근한 느낌을 받아서 편안해합니다. 또한 팔다리가 움직여 놀라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 너무 오래 꽉 싸두면 고관절의 발달을 방해할 수 있다는 주장도 있기 때문에 너무 오래 싸두지 말고 잠잘 때 주로 싸두고 평소에는 팔다리가 놀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 5) 잠자기
- 신생아는 하루에 15~18시간을 자고, 밤과 낮의 구분이 없습니다.
- 서서히 낮과 밤의 구분을 만들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수유할 때만 정신이 똘망똘망하고 나머지 시간은 오락가락합니다. 이 시기에는 엄마가 아기의 수면리듬에 맞춰야 합니다. - 6) 안아주기
- 적어도 3개월 간은 열심히 안아 주는 것이 아기의 두뇌와 정서 발달에 좋습니다. 어릴 때 열심히 안아주어 안정되게 자란 아기가 나중에 덜 웁게 됩니다. - 7) 일광욕
- 6개월 이전 아이의 경우 직접 햇볕을 쬐서는 안 됩니다. 피부암과 주름, 백내장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자외선 차단제는 6개월 경부터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그 전에 자외선에 노출될 경우는 자외선 차단제를 얼굴과 손등에는 발라주고 모자와 긴팔 옷을 입히는 것이 좋습니다.
응급처치
| 젖을 토할 때 | 얼굴을 옆으로 돌려 토사물이 기관지나 폐에 흡입되지 않도록 합니다. |
|---|---|
| 경련, 경기를 할 때 | 주변의 위험한 기구나 물건을 치우고, 허리와 가슴을 풀어 팔다리를 주물러주며 즉시 병원으로 데려갑니다. |
| 목에 무엇이 걸렸을 때 | 머리를 아래로 숙이게 하고 손가락을 입에 넣어 토하도록 합니다. 나오지 않으면 즉시 병원으로 데려갑니다. |
| 삐었을 때 | 심하지 않으면 따뜻한 습포를 대어주고 잘 주물러 줍니다. |
| 상처가 생겼을 때 | 소독약으로 소독하고 필요 시 외용항생제 연고를 바릅니다. |
| 눈에 무엇이 들어갔을 때 | 절대 비비지 말고 눈물을 흘려 저절로 나오게 하거나 흐르는 깨끗한 물로 씻습니다. |
| 코피가 날 때 | 솜으로 틀어막은 후 머리를 뒤로 젖혀주고 조용히 안정시킵니다. 코끝을 압박하며 냉찜질을 하면 멎습니다. |
| 불에 데었을 때 | 데인 자리가 직접 공기에 닿지 않도록 붕산수로 소독하고 필요 시 화상거즈를 바릅니다. 심하면 의사에게 연락합니다. |
신생아 목욕법
- 1) 얼마나 자주?
- 돌 이전의 아기는 일주일에 2~3회가 적당합니다.(땀이 많이 나는 여름은 매일)
- 잦은 목욕은 건조한 피부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 2) 언제부터?
- 보통 1~2주 후 배꼽이 완전히 떨어진 후에 합니다.
- 목욕 이전에는 가볍게 물을 살살 끼얹어주는 정도로 해주시면 됩니다.
- 3) 어떻게?
① 물의 온도 맞추기 : 겨울철 40℃ㆍ여름철 30℃ 전후. 팔꿈치를 물에 담가서 따뜻한 정도로 온도를 맞춥니다. 젖 먹인 직후는 피하며 식전이 좋습니다.
② 아기의 옷을 벗기고 수건으로 감싸줍니다.
③ 얼굴 씻기 : 깨끗한 거즈에 물을 묻혀 눈, 코, 입, 귀 뒷부분을 닦아줍니다.
④ 머리감기 : 오른쪽 손바닥에 비누거품을 묻혀 머리를 부드럽게 마시지한 다음 헹궈냅니다. 왼손으로 아기의 머리를 받치고 손가락으로는 아기의 귀를 눌러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합니다.
⑤ 물 끼얹기 : 아기가 놀랄 수 있으므로 조심스럽게 살살 끼얹어줍니다.
⑥ 몸에 비누칠 하기 : 아기 몸에 비누거품을 묻히고 부드러운 스폰지로 살살 문질러 줍니다.
⑦ 물 속에 넣기 : 아기를 양손으로 단단히 받치고 다리부터 살짝 집어넣어줍니다.
⑧ 몸 씻기 : 가슴, 배, 손, 발을 깨끗이 씻고, 특히 더러움을 많이 타는 목둘레와 손바닥은 더욱 정성스럽게 닦아줍니다.
⑨ 등과 엉덩이 씻기 : 아기의 양 손을 꼭 잡고 팔로 아기의 턱을 받친 채 씻습니다.
⑩ 헹구기 : 비눗기가 남지 않도록 깨끗하고 따뜻한 물로 잘 헹궈줍니다.
⑪ 물기 닦기 : 추위를 느끼지 않도록 큰 수건으로 재빨리 몸을 감싸주며, 물기는 손으로 꾹꾹 누르듯이 닦아냅니다.
목욕 후 손질
- 1) 배꼽 손질 : 배꼽 속의 물기를 거즈로 깨끗이 닦아낸 다음 소독한 거즈를 올려놓습니다.
- 배꼽은 항상 물기가 없도록 관리하여 세균에 감염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 2) 눈, 코, 귀의 손질 : 소독한 거즈로 조심스럽게 닦아냅니다.
- 3) 몸 : 사타구니, 겨드랑이에는 파우더를 발라줍니다.
- 4) 손·발톱 : 아기가 잠든 후에 깎아줍니다.
모유 먹이기
- 1) 모유 수유의 올바른 자세 : 편안한 자세로 앉아서 아기의 눈을 바라보며 수유합니다.
- 2) 초유는 반드시 먹이도록 하며 출산 후 바로 젖을 먹이지 못할 때는 초유를 2~3시간 간격으로 짜서 냉장 또는 냉동 보관하였다가 먹입니다.
- 3) 아기는 모유를 약 90분이면 소화해냅니다. 3~4시간 간격으로 아기에게 젖을 빨리고 삼킨 공기를 제거할 수 있도록 등을 쓸어 트림시킵니다.
- 4) 모유 보관 : 우유병에 모유를 짜낼 경우 소독한 병에 넣어 반드시 날짜와 시간을 표시해 놓고 즉시 냉장고에 보관하여 24시간 내에 먹입니다.
- 5) 모유 중단 : 아기에게 모유만큼 좋은 것은 없습니다. 모유를 떼고 인공수유로 넘어갈 때는 한 달 정도의 여유를 두고 약 1주일에 1회 정도 횟수를 줄여갑니다.
- 1. 먹이려는 유방과 같은 쪽 팔에 아기를 안는다.
- 2. 팔꿈치 윗부분은 몸 가까이 붙이고 팔꿈치에 아기머리를 놓고 아랫부분의 팔로 아기등을 손으로는 아기의 엉덩이나 허벅지 위를 감싸 안는다.
- 3. 아기의 팔은 엄마 몸을 감싸 안거나 자기 몸 아래쪽에 끼워 넣는다.
- 4. 아기의 귀 어깨 엉덩이가 일직선으로 엄마를 향하게 한다.
- 5. 아기의 입과 엄마의 유두가 일직선상에 오게 한다.
분유 타기
- 분유를 탈 때나 아기가 사용하는 용기를 만질 때는 손을 잘 씻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손은 20초 정도 뜨거운 비눗물로 씻는 것이 좋습니다.
사카자키균의 감염을 막는 목적으로는 70도 이상의 뜨거운 물에 타는 것이 권장됩니다. 통상적으로 물을 끓인 후 상온에 30분 이상 두면 70도 이하로 온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그 전에 타야 합니다. 일단 물에 탄 분유는 5℃ 이하의 온도에서 냉장보관 하는 것이 권장되며 냉장보관 할 경우 24시간 이내에 사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다시 데울 때는 15분 이상 데우지 말고, 일단 데운 분유는 2시간 이내에 먹지 못하면 버리세요. 미리 타서 아이스박스에 보관하여 이동 중 사용할 때는 2시간을 초과해서는 안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