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학이 진료하는 안동성소 병원 간질환 클리닉에서 여러분의 건강을 확인해 보십시요.
생명의 원천인 "간"을 소중하게 지키는 것이 생명을 지키는 것 입니다.
안동성소병원 간질환 클리닉에서는
소화기 내과 (Digestive System) /순환기 내과 (Cardiovascular System)
호흡기/신장내과 (Respiratory System and Nephrology) / 내분비 내과 (Endocrine System) 을 포함한 간질환 클리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간, 심장, 근육, 신장(콩팥)에 존재하는 효소로서 이들 조직이 손상되면 혈중으로 유리되어 수치가 올라간다
간에 대부분이 존재하는 효소로서 수치가 증가하는 것은 주로 간손상을 의미한다.
이들 효소의 증가는 비만, 당뇨병, 알코올 남용, 심부전, 약제 부작용, 급성 또는 만성 간염(A,B,C형) 지방간 등에 의해 생길 수 있는데, 3배 이하의 경한 증가는 지방간(비만도 관련됨), 만성 간염 환자에서 흔하다.
증가된 수치가 나타나면 기본적으로 B형, C형 간염유무를 혈액 검사로 확인하고 상기 다른 질환과의 관련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 건강한 사람에서 경미하게 증가된 수치가 우연히 검사상 나타난 경우, 재검사시 정상으로 나올 가능성이 33~50%정도 된다.
담즙 정체, 간질환, 음주 등으로 인해 증가될 수 있다. 특별한 질병없이 증가되어 있는 경우도 흔하므로 다른 검사
결과를 함께 파악하여야 한다.
담즙 정체에 의한 경우 대개 ALP(alkaline phosphatase)가 함께 증가된다. ALP만 증가되고 GGT가 정상인 경우
ALP는 뼈(bone)에서 나왔을 가능성이 높다. ALP가 정상이고 GGT만 증가된 경우는 phenytoin 등의 약제나 음주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지방간이란 중성 지방(triglyceride)이 간세포 속에 축적된 상태를 말한다. 약간의 지방간 소견은 아주 많은 사람들에서 발견되며 별다른 증상도 없어서 큰 문제가 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간기능 장애를 동반하게 되는데 이런 경우는 지방성 간염 (steatohepatitis)이라고 하며 피곤함, 간비대, 우상복부 통증 등의 증상을 유발하므로 치료를 필요로 한다.
알코올(음주), 비만, 당뇨병, 단백 영양 실조, 정맥 영양 요법, 고지혈증, 약물(테트라사이클린 항생제, 스테로이드 등) 등이 지방간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지방간은 그 원인을 제거하면 대부분이 원상태로 회복되지만, 알코올성 지방간인 경우 음주를 계속하면 간경변증, 간암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초음파, CT, MRI 등의 검사로 지방간을 진단할 수 있으며 간기능 검사(혈액검사)로 간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초음파 검사상 간실질의 초음파 에코(echo, 반향반사)는 신피질(renal cortex)보다 약간 높지만 거의 비슷하게 보이는데 지방간이 있을 경우에는 간실질의 초음파 에코가 신피질에 비해 분명하게 증가된다.
간실질의 에코가 신피질에 비해 분명하게 증가된 정도이면 약 30% 이상의 간지방침윤으로 추정하고, 간혈관이 불분명해지는 정도이면 30~50%의 중등도 지방간, 심부감쇠(deeper damping) 양성이면 50% 이상 고도의 지방간으로 판단한다. 보통 우측 신장과 비교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비장(spleen)이나 좌측 신장을 기준으로 삼기도 한다. 간내의 지방 침윤은 보통 균일하게 미만성으로 나타나지만 가끔씩 국소적으로 지방이 침윤되어 종양으로 오인되기도 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지방간의 원인을 제거하는 것이다. 알코올성이라면 술을 끊어야 하고, 비만때문이라면 운동이나 식이요법으로 체중을 줄여야 한다. 당뇨병, 고지혈증 등 원인이 될 수 있는 기저 질환이 있다면 적절히 치료하고, 원인이 될 만한 약제는 투약을 중지해야 한다. 보통 간장약이라고 하는 약제들은 간기능유지에 도움이 되지만 일차적인 원인을 제거하지 않는다면 아무 소용이 없다.
